영화 건축학개론의 정보
2012년 3월 개봉하였으며 건축학개론 수업으로 만나게 된 20살 청춘 남녀의 첫사랑 이야기로 15년이 지난 후 다시 그들이 만나 과거 첫사랑의 기억과 추억을 완성하는 이야기이다.
건축학개론 주요 인물
과거 이승민 (이제훈) - 숫기 없는 스무 살 건축학과 신입생으로 순박한 성격에 촌스러운 패션감각을 가진 인물이다.
현재 이승민 (엄태웅) - 건축가이며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매사 시큰둥한 성격에 의욕이 없어 보이는 인물이다.
과거 양서연 (수지) - 피아노과 신입생이며 제주도 출신으로 쿨하고 내숭이 없는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현재 양서연 (한가인) - 겉은 명품으로 차려입었지만 속은 망가지고 깨져 만신창이가 된 인물이다.
납득이 (조정석) - 과거 승민의 동네 친구로 대학에 떨어진 날라리 재수생 승민을 많이 도와주는 인물이다.
은채 (고준희) - 현재 승민과 결혼할 사이로 과거 서연과 승민의 관계를 모르는 인물이다.
재욱 (유연석) - 돈 많고 잘생긴 선배로 과거 승민과 서연의 방해꾼인 인물이다.
건축학개론 이야기 (스포 주의)
어느 날 현재 서연은 건축가 현재 승민을 찾아온다. 서연은 대학교 동이였던 승민을 찾아와 인사하며 제주도에 집을 지어 달라고 한다. 서연은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여 강남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모님의 삶을 살고 있으나 승민은 건축가이지만 성과 하나 없는 살기 바쁜 현대인이다. 15년 전 과거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을 듣던 중 과거 서연을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해 버리게 된다. 승민은 내성적이었지만 서연이 먼저 다가오면서 같은 동네 사니까 수업 과제를 같이 하자고 한다. 승민과 서연은 친해져 같이 사진도 찍고 놀려 자신의 가정사를 얘기하며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라는 노래를 같이 듣는다. 승민의 서연에 향한 마음은 더욱 커졌고 동네 친구인 자칭 연애 고수 납득이에게 상담도 받는다. 현재 서연은 집을 지어주는 현재 승민에게 저녁 식사를 초대하고 승민은 같이 일하면서 결혼 준비 중인 은채와 같이 저녁식사를 한다. 은채는 서연에게 승민의 첫사랑 아냐며 첫사랑 욕을 하며 묻지만 승민은 당황해하고 서연은 모르는 사람이라며 시치미 뗀다. 과거 승민은 과거 서연과 과제를 하던 중 서연은 11월 11일이 자신의 생일이라며 기억하라고 한 뒤 승민에게 나중에 커서 집을 지어주라며 계약금으로 전람회 CD를 준다. 그렇게 승민과 서연은 술을 마시고 저녁까지 같이 있게 된다. 서연은 술에 취해 승민의 어떄에 기대며 잠을 자는데 승민은 서연의 입술을 보며 첫 키스를 하게 된다. 서연은 잠에서 깨어났지만 술에 취해있어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된다. 승민과 서연은 마을에 있는 빈집을 아지트로 사용하며 지내던 중 승민은 서연에게 돈 많고 인기 많은 선배 재욱을 좋아하냐 질문하는데 서연은 모호하게 대답한다. 그리고 승민과 서연은 재욱 선배와 같은 차를 타고 가게 되는데 승민은 자는 척을 하였고 그 선배는 승민의 짝퉁 옷을 가지고 놀리며 서연도 같이 웃었고 그 선배가 자기 작업실로 놀러 오라고 말하자 서연도 알겠다고 대답하는 걸 듣게 된다. 승민은 황급히 차에서 내려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집에 계신 어머니에게 짝퉁 옷 때문에 화풀이하며 선배와 서연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현재 승민은 현재 서연의 집을 짓던 중 서연의 생일이라는 것을 기억하여 미역국을 사준다. 이에 서연은 좋아하며 생일 선물로 피아노 방을 만들어 달라고 말하고 승민은 자신의 결혼 준비를 미루면서까지 집을 완공한다. 과거 서연은 강남으로 이사를 하게 되고 과거 승민은 이번 기회에 고백하자며 다짐을 한다. 납득이의 조언에 따라 승민은 서연에게 첫눈 올 때 만나자는 말은 머뭇거리던 중 서연이 먼저 만나자며 예전 동네 아지트에서 보자고 말한다. 승민은 기분이 너무 좋았고 그렇게 대학교는 종강을 하게 된다. 승민은 그날 서연에게 고백하려고 서연이 살고 싶다던 집을 모형으로 만들어 와 집 앞에서 기다린다. 그러자 서연은 종강 파티에서 선배의 권유로 술을 마시고 선배 재욱과 함께 취해서 집으로 오게 된다. 재욱과 서연은 같이 서연의 집으로 들어가고 일 걸 본 승민은 쓸쓸히 집에 오게 된다. 그렇게 승민은 분노와 배신감에 서연에 대한 마음을 접고 서연은 승민을 찾아오지만 승민은 차갑게 대한다. 승민은 전람회 CD를 서연에게 돌려주며 카세트가 없으니 못 들으니까 필요 없고 눈앞에서 사라져 달라고 한다. 그렇게 첫눈이 오는 날이 되고 서연은 옛 아지트로 찾아가 봤지만 승민은 나오지 않는다. 서연은 그 아지트에 카세트와 CD를 놔둔 채 떠나고 승민과 서연은 서로 각자의 삶을 살게 된다. 현재 승민은 현재 서연의 집을 다 짓게 되고 둘은 간단히 술 한잔을 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승민은 과거에 자신의 첫사랑이 서연이었음을 밝히게 되고 서연은 이미 알고 있다 한다. 서연은 몰래 했던 키스도 알고 있었고 그게 첫 키스였다고 고백한다. 승민은 부끄러워 집에 가려던 중 이삿짐을 보고 옮겨 주겠다며 박스를 옮기는데 박스 안에 자신이 고백할 때 주려고 만들었던 집 모형이 있고 알고 보니 서연도 승민이 첫사랑이었고 만나고 싶었다고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승민은 이미 결혼할 여자가 있었고 서연도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 하기에 둘은 각자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러던 중 서연에게 승민으로부터 택배가 오는데 뜯어보니 옛 아지트에 두고 온 카세트와 CD 였고 서연은 기억의 습작을 들으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건축학개론 감상
많은 사람들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살아간다고 말한다. 첫사랑은 처음 좋아했던 사람에게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영화 건축학개론은 잊지 못하는 사랑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극 중 승민의 첫사랑은 아름답고 풋풋한 추억이기도 하지만 가슴 아픈 기억이기도 하다. 승민의 입장에서 서연은 싸가지없는 년이지만 서연에게 있어서도 첫사랑은 아픔이 있는 추억이다. 자신의 마음을 모르고 오해로 인해 돌아선 승민에게 서연은 오해를 풀려고 노력했지만 차갑게 돌아선 승민은 서연에겐 큰 상처가 되었을 것이다. 15년 후에야 서연은 승민에게 고백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며 둘의 아팠던 첫사랑의 기억이 아픔답고 풋풋했던 시절의 첫사랑으로 남게 된다. 이 시절의 첫사랑을 너무 잘 표현했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정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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