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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백두산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한다

by 생각많은사람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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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의 정보

2019년 개봉한 한국형 재난 영화로 갑작스럽게 폭발한 백두산 때문에 대한민국과 북한이 피해를 입게 되고 추가적인 폭발을 막기 위해 한국의 특수부대와 북한 이중 첩자와의 특수 작전을 진행하여 더 큰 재난을 막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백두산 주요 인물

리준평 (이병헌) - 북한의 공작원으로 이중 첩자의 협의로 수용소 감금되어 있고 숨겨진 핵폭탄의 위치를 알고 있으며 중국과 몰래 연락하여 핵탄두를 중국에 넘기고 딸과 함께 중국으로 귀순하려 한다.

조인창 (하정우) - 대한민국 특수부대 폭탄 해체반의 대위로 북한의 핵탄두를 해체하여 이 폭탄을 이용하여 백두산의 화산 폭발의 충격을 막는 임무를 맡았다.

강봉래 (마동석) - 미국 국적을 가진 지질학자로 백두산의 화산 활동을 연구해왔고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전유경 (전혜진) -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국가의 패해를 줄이기 위해 강봉래 교수의 이론을 실현시키려 노력한다.

최지영 (수지) - 조인창의 아내이며 임산부로 화산 폭발로 인해 탈출하려 하지만 배를 타지 못하고 온갖 고생을 하며 겨우 탈출한다.

백두산 이야기 (스포 주의)

6.25 불발탄을 해체하고 있는 특수부대 조인창 대위는 전역일인데 출동해야 하는 사실에 불만이 가득해 농땡이를 피운다. 이후 임산부인 아내에게서 전화가 오고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해하는 인창에게 아내 지영은 집에 빨리 들어오면 알려주겠다 말한다. 급하게 집으로 향하던 인창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평량이 무너진 모습이 방송으로 보게 되고 그 직후 긴급재난 문자가 울리며 거대한 지진이 서울을 덮친다. 인창은 차를 몰아 땅이 꺼지고 무너지는 건물을 피해오다가 한차와 충돌하고 차에 내려 무너지는 건물을 피애 전력질주를 한다. 한편 전유경은 재난을 대처하기 위해 예전부터 백두산 폭발을 경고한 강봉래 교수를 부른다. 강 교수는 백두산 폭발에 대한 자신의 이론 때문에 사직서를 내고 미국으로 가려던 참이었는데 그를 잡는다. 백두산의 마그마 방은 총 4개이며 이미 터진 첫 번째 이후 2,3번째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4번째는 앞으로 3개보다 훨씬 커서 이게 터지면 엄청난 피해를 입을 거라 예측한다. 강 교수는 이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마그마 방이 터지기 전에 마그마 방에 폭발로 구멍을 내어 압력을 줄여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구멍을 내기 위해선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를 북한에 아직 해체하지 않은 핵탄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용하기로 한다.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으로 백두산 근처 광산중 9개를 폭파시켜 백두산 마그마방을 터트려 화산 폭발을 저지하려 한다. 하지만 이 계획의 성공률은 3.48% 뿐이 되지 않았고 강 교수는 작전 성공을 확률을 더 높이기 위해 작전실에서 데이터 분석을 시작한다. 특전사 EOD 전역을 앞둔 조인창은 임산부 아내를 지진 재난에서 대피시켜준다라는 말에 아내에게 비밀로 한채 이 작전에 투입된다. 가까스로 인창은 황해도 수용소에서 리준평을 찾게 되지만 리준평은 자신에게 심어져 있던 GPS를 떼어내고 최종 목적지 광산 지도 종이를 삼켜 버린 후에 화장실을 간다 말하고 도망친다. 하지만 준평은 자신의 집에서 다시 붙잡히게 되고 그렇게 그들은 작전대로 핵무기 시설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북한의 핵시설로 들어가 핵을 해체하고 우라늄을 추출해 기폭장치에 장착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 핵을 해체하는 도중에 2번째 지진이 발생하고 지진 시 일어나는 틈을 타 준형은 또 도망치려 하지만 준평이 거래를 하려 했던 중국 측에서 기폭장치를 해체할 지휘관 한 명과 같이 와야 국경을 넘게 해 준다고 하는 바람에 다시 인창의 팀에 합류한다. 그렇게 인창은 핵을 기폭장치에 무사히 장착하고 준평과 함께 핵무기시설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미국 군인이 기폭장치를 확보하기 위해서 매복하고 있었고 인창의 팀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한편 작전실에서 계속 데이터로 조합을 해보던 강봉래 교수는 광산 9 갱도가 아닌 7 갱도로 가게 되면 마그마방 폭파 확률이 53%까지 오른다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인창에게 알려라고 한다. 그런데 그때 미국이 작전실로 들어오게 되고 작전 중단 명령을 내리면서 한국군을 작전실에서 강제로 쫓아내 버린다. 이에 봉래도 함께 쫓겨나게 되고 봉래는 유경이 말리는데도 자신은 미국 시민권이 있으니 미국 시민을 대피시키는 배를 타러 인천항으로 갈 거라고 말한 후 떠난다. 그 시각 미국군과 총격전에서 겨우 빠져나온 준평은 인창을 붙잡은 후 기폭장치와 인창을 중국에 넘기기 위해서 중국과 연락해 자신의 딸이 있는 보천에서 만나자고 한다. 보천으로 가던 준평과 인창은 쫓아오는 미군과 또 대치하게 되고 이때 인창의 부하가 극적으로 구해준다. 쫓아오던 미군들을 피해서 도망치던 도중에 3번째 지진이 일어나게 되었고 무사히 그들은 도망칠 수 있게 된다. 한편 인천항을 가던 버스에서 봉래는 지영을 만나 지영이 인창의 아내라는 것을 눈치채고 배에 타려는 순간 3번째 지진이 발생해 아비규환이 되어 봉래는 지영을 챙기게 되며 둘은 배를 타지 못하게 된다. 7 갱도의 데이터 분석과 시간이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느끼고 유경에게 전화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알리고 인창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작전실에서 프로그램을 복사해 빼오라고 시킨다. 한편 인창과 준평은 대화를 나누다가 인창의 말을 듣고 준평은 기폭장치를 포기하게 되고 인창에게 9 갱도의 위치를 적어준 후 자신의 딸이 있는 보천으로 향한다. 그렇게 인창은 9 갱도로 향했고 봉래와 연락을 하여 최종 목적지가 7 갱도로 변경된다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걍도 지도가 없던 인창은 준평을 찾으러 다시 보천으로 향한다. 미국은 중국 측에서 기폭장치를 빼돌리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보천으로 와 중국군 미군 이렇게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는 사이 인창 역시 이를 보게 되었고 서로 기폭장치를 빼앗으려 하지만 인창이 기폭장치 타이머를 작동시켜 버린다. 기폭장치는 한번 작동하면 멈출 수 없었고 중국군과 미국군은 그렇게 물러나게 된다. 인창과 준평은 서둘러 7 갱도로 가게 되고 백두산 4번째 지진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면서 광산의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도르래가 고장이 나고 갱도에 있는 폭약을 터트려 엘리베이터를 떨구기로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그때 준평이 자신이 혼자 가겠다면서 인창을 따돌리고 문을 닫아버리고 준평은 자신의 딸을 부탁한다고 말한 뒤 지하로 떨어진다. 준평은 무사히 폭탄 설치 지점으로 가게 되고 폭탄은 시간에 맞춰서 터지게 되어 계획은 성공하게 된다. 인창은 그렇게 무사히 탈출하게 되고 한국으로 돌아와 준편의 딸을 자신의 딸로 거두어 자신의 자식과 함께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백두산 감상

이 영화는 초반부터 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하는 지진과 건물이 무너지는 모습 등을 아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폐허가 된 도시와 화산재로 뒤덮인 황량한 풍경 등을 보여주며 백두산의 폭발이 아주 위협적이고 무서운 존재라는 걸 알리고자 한다. 거대한 자연재해를 소재로 하고 있는 영화가 구성에 있어서 조금은 허술하다는 생각이 든다. 치밀한 작전 전개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우연적인 구성들이 들어있다. 조인창과 리준 평의 만남이나 너무 쉽게 핵을 찾아내고 분해하는 부분이나 미군을 쉽게 다루는 장면과 북한에는 핵과 관련된 군인들 등이 보이지 않는 점 등 내용의 조직에 허술한 면이 많았다. 그리고 거대한 화산 폭발의 커다란 재난 이야기에 부성애를 무기로 인간의 변화를 그리고자 한 부분은 리준 평과 조인창이 목숨을 걸 수 있는 설정하는 데에는 조금은 약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러나 등장인물이 많이 않음에도 긴장감이 유지하려고 하고 배역들의 역동적인 연기가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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