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새로운 꿈과 새로운 삶을 살수있는 기회가 생겼다

영화 럭키의 정보

2016년에 개봉한 영화로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냉혹한 킬러가 기억을 잃게 되면서 삶을 포기하려는 청년과 삶이 바뀌게 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는데 결국 기억은 돌아오고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럭키 주요 인물

최형욱 (유해진) - 청부살인을 맡고 있는 유능한 킬러로 목욕탕에서 기억을 잃게 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윤재성 (이준) - 84년생 백수로 배우 지망생이나 처참한 현실에 힘들어 자살을 시도하나 마지막으로 들른 목욕탕에서 형욱의 삶을 살게 된다.

강리나 (조윤희) - 형욱을 병원까지 데려다준 구급대원으로 기억을 잃은 형욱을 도와주며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송은주 (임지연) - 대기업의 비서이며 형욱의 최근 살인 목표였던 여인이다.

럭키 이야기 (스포 주의)

비 내리는 어두운 밤 검은색 승용차에서 살인청부업자인 최형욱이 내리고 여행용 짐가방을 들고 서있는 남자를 칼로 찌른다. 그리고 죽은 남자를 차 트렁크에 싣고 사라진다. 배우 지망생 재성은 월세를 밀려 주인 할머니를 피해 다닌다. 생활고에 지친 그는 죽음을 선택하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씻기 위해 목욕탕을 가게 된다. 목욕탕에서 손을 씻고 있는 형욱을 본 재성은 그의 명품 손목시계에 눈이 가며 형욱과 눈이 마주치곤 머쓱하게 돌아서며 형욱을 부러워한다. 형욱은 우연히 떨어진 비누를 밟게 되고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강하게 부딪쳐 기절한다. 재성은 떨어진 형욱의 탈의실 키를 줍게 되고 그에게 돌려주려 하지만 명품시계가 떠오르며 자신의 키를 대신 형욱의 주변에 떨어뜨린다. 재성은 죽기 전에 멋진 삶을 살아보고 싶어 형욱의 물품을 챙겨 나온다. 형욱의 돈으로 월세와 외상값을 갚고 짝사랑 여자를 찾아가 자랑을 하려 하지만 그녀의 결혼 소식만 듣게 된다. 그리고 현실을 인지하게 된 재성은 형욱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형욱이 있는 병원을 찾아간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형욱은 오히려 그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묻고 재성은 형욱을 모른 채하며 병원을 나온다. 형욱이 기억을 잃은 것을 안 재성은 형욱의 집으로 찾아가고 럭셔리한 집에서 혼자 산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 TV를 틀게 되고 CCTV 화면의 여자를 보게 되고 그녀에게 빠져 계속 관찰하기 시작한다. 형욱은 퇴원하려고 하는데 지갑엔 2천원 뿐이고 카드도 없어 당황한다. 그때 자신을 병원까지 옮겨준 구급대원 리나와 마주치고 그녀에게 병원비를 빌린다. 집에 가면 돈이 있을 줄 알았으나 재성의 집엔 돈은커녕 쓰레기통 같았고 심지어 자살의 흔적까지 발견한다. 그리고 비려준 돈을 못 받은 리나는 다음날 다시 형욱을 찾아간다. 그리고 돈이 없겠다 생각한 리나는 형욱을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분식점에 데려가고 일을 시키게 된다. 리나의 엄마는 탐탁지 않아 하지만 형욱의 놀라운 칼솜씨에 분식집에 손님이 몰리게 된다. 그러던 중 형욱은 달력에 표시된 시간과 장소를 보게 되고 그곳을 찾아가니 촬영장으로 엑스트라를 하지만 촬영마다 실수를 한다. 재성은 형욱의 집에서 지내며 비밀공간을 알게 되고 그곳에 있는 자료들로 TV로 보고 있던 여인이 대기업 비서이며 그 대기업의 비리를 밝히는 USB를 들고 잠적한 사실을 알게 된다. 재성은 그 여인에게 끌려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그녀는 멀리하지만 결국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형욱은 자신의 꿈이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되고 최선을 다하게 되고 그중 액션신을 우연히 하게 된다. 액션신에서 킬러의 솜씨는 빛나게 되고 감독의 눈에 띄게 된다. 그리고 결국 드라마의 주연보다 더 사랑받는 캐릭터까지 성장하게 된다. 재성은 CCTV 속 그녀인 은주와 점점 가까워지고 어느 날 형욱이 킬러라는 것과 그가 은주를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재성은 은주와 도망칠 계획을 세운다. 형욱이 인기를 얻자 그의 매니저가 된 리나와 사랑이 싹트게 되고 그러던 중 자신의 기억을 찾게 되고 자신의 아파트로 찾아가게 된다. 그때 재성과 마주치며 재성은 은주를 구하기 위해 형욱과 맞서지만 역부족 그러나 형욱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실 형욱은 킬러가 아니라 죽이는 척하며 그들을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고 있었다는 것이다. 대기업 회장의 비밀이 담긴 USB를 가진 은주를 기업에서 죽여달라고 했으나 그녀를 숨겨주려고 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업은 이미 재성을 형욱으로 알고 있었고 재성과 은주를 모두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형욱은 모두를 살리기 위해 계획을 짠다. 형욱은 리나에게 작별을 고하고 기업 측에 연기를 시작하지만 형욱의 이별을 못 받아들인 리나가 형욱의 뒤를 쫓아와 기업을 속이는 연기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이때 재성은 형욱을 찌르는 척을 하고 죽은 척하던 은주가 폭파장치를 작동해 천장이 무너지며 형욱, 리나, 재성 위로 컨테이너가 떨어진다. 기업 회장은 기업의 간부들에게 그들이 죽었나 확인을 시키고 은주의 시체와 컨테이너 밑으로 흐르는 피를 보고 죽었다고 보고하며 기업 일행들은 자리를 떠난다. 당연히 주인공들은 죽지 않았다. 컨테이너 바닥에 있던 구멍으로 숨었고 리나는 형욱이 진짜 칼에 찔린 줄 알고 걱정하지만 모든 상황을 듣고 화가 나서 다시 구급차로 향한다. 그리고 재성과 은주는 키스를 한다. 형욱은 촬영장에서 애드리브를 통해 리나에게 고백을 하고 리나는 눈물을 참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리나와 형욱은 연인이 된다. 이후 영화 촬영장에서 감독은 형욱에게 그동안 불렀던 재성이 아닌 형욱이라 부르고 신인배우와 액션을 하게 되었다고 소개하는데 바로 재성이며 둘이 액션 신을 촬영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럭키 감상

이 영화는 고독한 킬러였던 형욱 하지만 기억상실이 되며 재성과 인생이 바뀌게 되며 새로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고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며 재성 또한 바닥까지 갔던 삶이 형욱으로 살게 되며 다시 꿈에 도전하는 힘을 얻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따뜻하며 훈훈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던 두 주인공이 서로의 인생을 잠시나마 바뀌어 살게 되는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영화는 반전을 추가하며 단순할 수 있었던 영화를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웃음 포인트를 중간중간 잘 넣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과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잔인한 킬러의 모습의 형욱과 머리를 다치며 순박한 형욱의 모습을 다양하게 연기한 유해진 배우는 영화를 더욱 재밌고 집중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