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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토모로우 지구의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인한 큰 재앙이 다가온다

by 생각많은사람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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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모로우의 정보

2004년 개봉한 영화로 지구의 기후의 이상 변화로 인해 급격한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류의 모습과 위험에 처한 지구를 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한 영화이다.

토모로우 주요 인물

잭 홀 (데니스 퀘이드) - 기후학자로 남극 탐사 중 이상 변화를 발견하여 지구의 기온 하락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다.

샘 홀 (제이크 질런홀) - 잭의 아들로 똑똑한 학생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퀴즈대회에 참가한다.

로라 채프먼 (에미 로섬) - 샘의 친구로 샘이 좋아하는 인물로 퀴즈대회에 같이 참가한다.

브라이언 팍스 (알제이 스미스) -샘의 친구이며 수학과 체스와 전자 클럽의 회장으로 퀴즈 대회 여행에 같이 참가한다.

제이슨 에번스 (대시 미혹) - 잭의 탐사대 대원으로 잭과 함께하며 GPS 전문가이다.

루시 홀 (셀라 워드) - 잭의 아내이자 샘의 엄마로 의사이며 사랑 많고 책임감 강한 인물이다.

테리 랩슨 (이언 홈) - 기상학자로 잭과 같은 팀인 인물이다.

재닛 토카다 (탐린 토미타) - 회의 때 잭을 처음 만나는 인물로 그의 연구에 합류하는 기상센터 직원이다.

레이먼드 베커 (케네스 웰시) - 부통령인 인물이다.

토모로우 이야기 (스포 주의)

잭 홀 박사는 기상학자로,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도중 기상이변의 가능성을 탐지하게 된다. 갑자기 빙하가 급속도로 조각나며 녹아내리기 시작해 해류의 흐름이 변화되고 있음을 경고하는 경고음이 여러 나라에서 울리기 시작한 것이다. 잭 홀 박사는 이 현상이 계속되면 겪게 될 재앙을 예고하기 위해 얼마 후 열린 국제회의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고 있으며 결국에는 지구가 빙하로 뒤덮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단순한 태풍으로 여기고 오히려 심각하게 얘기하는 잭 홀 박사를 비난하며 환경에 자금을 투자하기보다는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잭 홀 박사의 말을 무시해버린다. 그러던 중 잭 홀 박사는 해양 온도가 13도나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자신이 예견했던 빙하시대가 곧 닥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게 된다. 결국, 잭 홀 박사의 예상대로 끔찍한 토네이도와 폭설, 우박 등 지구 곳곳에서 예상치 못했던 이상 현상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비행기가 이상 난기류를 겪어 추락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TV를 통해 연신 보도된다. 지구의 북반부가 빙하로 뒤덮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를 방관해오던 정부는 이상 징후에 놀라 아들을 구하러 가는 잭 홀 박사를 급히 백악관으로 불러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자문하게 된다. 잭은 현재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지구 북부에 위치한 사람들은 이동하기에 너무 늦었으므로 포기하고 우선 중부지역부터 최대한 사람들을 멕시코 국경 아래인 남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과감한 주장을 하게 된다. 이에 또다시 관료들과의 갈등을 겪게 되지만, 결국 미국 정부는 미리 대처하지 못한 북쪽 지역 시민들을 모두 포기하고 아직 구조가 가능한 중부 지역의 시민들을 남쪽으로 이동시키는 대피령을 내리게 된다. 이동을 시작한 사람들은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한편 잭 홀 박사의 아들인 샘은 여자 친구 로라와 함께 퀴즈 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해일과 폭설로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에 고립되고 만다. 일단 높은 곳으로 피해야겠다고 판단한 샘은 친구들과 도서관으로 향하는데 로라는 택시 문이 열리지 않아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을 돕는 과정에서 다리에 상처를 입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휴대전화도 연결이 되지 않아 아버지와 통화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지만 샘은 공중전화는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해내 물이 차고 있는 지하로 내려간다. 계속 물이 차고 있는 상황에서 가까스로 아버지와 통화를 하게 되고 절대로 도서관을 떠나서는 안된다고 며칠만 기다리면 구하러 가겠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게 된다. 그래서 샘은 도서관에 모인 많은 사람들에게 아버지에게서 들은 말을 전하지만, 몇 명을 제외한 사람들은 샘의 말을 외면하고 혹한 속에 기어이 피신을 떠난다. 도서관에 고립된 샘은 밖에만 나가도 동사하게 될 것이라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일단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책들을 모아 불을 지펴 실내를 따뜻하게 만든다. 그리고 자판기와 식당에 가서 며칠 동안 먹을 양식을 준비해둔다. 그러던 와중 여자 친구인 로라가 알 수 없는 병으로 시름시름 앓게 된다. 다리에 난 상처로 인해 전염된 병으로 페니실린을 먹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된 샘은 밖에 정박되어 있던 배로 가서 먹을 식량과 페니실린을 구해와 죽어가는 로라의 목숨을 살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이 시간 의사인 샘의 어머니는 대피령을 듣게 되지만, 구급차가 없이는 병원을 나갈 수 없는 환자인 토미를 혼자 둘 수 없어 구급차를 기다리며 초조해한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토미를 위해 구급차가 오게 되고 결국 토미와 함께 대피를 하게 된다. 항상 아들에게 무심한 아버지로 기억되었던 잭 홀 박사는 이번만큼은 아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순식간에 사람을 얼려버릴 혹한을 헤치고 아들이 있는 뉴욕 국립 도서관으로 향하게 된다. 가던 중 함께 가게 된 동료가 위험에 처해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며 그런 아픔 속에서도 아들을 향해 묵묵히 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혹한 속에서 가까스로 견디며 도서관에 도착한 잭은 혹한과 굶주림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샘의 일행을 결국 찾게 되고 샘은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와 동시에 이상 징후를 보이던 기후가 서서히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앙으로 대통령을 잃게 된 미국 정부는 멕시코 정부에 공개적으로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환경에 대해 방관해오던 자신들의 태도를 반성하며 앞으로 환경에 방관하지 않을 것을 전한다.

토모로우 감상

이 영화는 많은 환경론자들이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다룬 영화라 칭했으며 엄청난 자연재해를 그대로 재연해낸 재난영화로 현실적인 표현력으로 유명한 영화이다.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이상 변화를 보이고 있다. 열대지방에서 눈이 오기도 하고 추운 지방에 기온이 올라가 빙하가 녹기도 하고 한곳에 집중하여 비를 내리는 반면 어디는 폭염으로 인해 사람들이 생활하기 힘든 현상이 일어난다. 환경오염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환경오염 뒤에 따르는 자연재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자연의 두려움을 영상화하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하고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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