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정보
2015년 6월에 개봉한 영화로 자연재해인 강력한 지진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으로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 판의 경계에 위치한 단층 샌 안드레아스가 끊어져 규모 9의 강진이 발생하고 구조헬기 조종사인 주인공이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다룬 영화이다.
샌 안들레아스 주요 인물
레이몬드 게인즈 (드웨인 존슨) - LA 소방구조대의 대장으로 유능한 구조사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엠마 게인즈 (칼라 구기노) - 레이의 전 와이프로 현재는 성공한 기업가인 대니얼과 재혼을 하려는 인물이다.
블레이크 게인즈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 레이와 엠마의 딸인 인물이다.
다니엘 리딕 (이안 그루퍼드) - 성공한 기업가로 엠마와 재혼을 하려는 인물이다.
벤 테일러 (휴고 존스톤 버트) - 대니얼의 회사에 면접자로 왔으며 블레이크를 만나 친구가 되는 인물이다.
올리 테일러 (아트 파킨슨) - 벤의 동생으로 형과 함께 블레이크를 구하는 인물이다.
로렌스 헤이스 (폴 지아마티) - 캘리포니아 공대의 지진학자인 인물이다.
샌 안드레아스 이야기 (스포 주의)
LA 소방구조대의 대장인 주인공 레이는 수많은 재해현장과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구하는 데에 집중했다. 오늘도 그는 낙석으로 인해 절벽 끝에 매달린 차속에 갇힌 사람을 성공적으로 구조한다. 그는 이혼한 상태였고 자신과 떨어져 살고 있는 딸을 기숙사로 데려다 주기 위해 휴가를 내게 된다. 한편 킴과 로렌스 교수는 자신들이 발명한 지진 측정기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후버댐으로 가 연구결과를 분석한다. 댐의 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지진 예측기를 보며 그들은 기뻐한다. 그런데 갑자기 후버댐의 전자파가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하고 땅이 흔들리면서 돌이 떨어지고 댐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댐 위에 있던 로렌스 교수는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한쪽 구석에서 무서워 움직이지 못하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킴은 그 아이를 안고 뛴다. 엄청난 속도로 댐의 다리를 부서졌고 킴은 간신히 장벽까지 왔지만 무너지며 장벽 안쪽에 있던 로렌스에게 아이를 던진다. 아이는 다행히 로렌스에게 안겼지만 킴은 다리에 철골 구조물이 박혔고 그대로 죽게 된다. 그 시각 레이는 딸을 위해서 휴가를 내게 됐지만 후버댐이 무너졌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출동을 해야 하기에 딸에게 미안해한다. 그런데 전 아내의 남자 친구 다니엘이 자신의 비행기로 레이의 딸 블레이크를 기숙사에 데려다준다고 하고 그걸 본 레이는 기분이 상하게 된다. 그리고 엠마와 인사를 나눈 뒤 출동을 하러 간다. 대학으로 돌아온 로렌스는 연구실에서 갑자기 전자파가 상승했고 후버댐에서 일어난 지진은 그냥 일어난 게 아니라 엄청난 대재앙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조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한편 블레이크와 다니엘은 전용 비행기를 타고 떠나고 엠마는 곧 재혼하게 될 다니엘의 누나와 고층 빌딩의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만나고 있다. 다니엘 누나는 엠마가 자식이 있고 결혼을 했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한다. 하지만 엠마는 다니엘 누나에게 한마디도 지지 않는다. 그러던 도중 레이에게 전화가 오고 어젯밤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레스토랑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당황하는 엠마에게 레이는 데리러 간다고 건물 옥상으로 가라고 한다. 그 와중에 다니엘 누나는 혼자 살겠다고 문을 열고 도망치지만 이미 문밖은 낭떠러지고 그녀는 사망한다. 엠마는 어떻게든 옥상으로 가야 된다는 생각에 우여곡절을 겪으며 옥상으로 올라가 간신히 레이의 헬리콥터에 탄다. 그때 갑자기 레이의 폰이 울렸고 자신의 딸 블레이크였다. 그녀는 있는 곳도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고 자하 주차장에 갇히며 다리에 시트가 끼어 혼자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그 모습을 본 다니엘은 바로 다른 사람을 불러오겠다며 로비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여자아이가 주차장에 갇혔다고 소리치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다. 그런데 건물이 또 무너지게 되자 다니엘은 지진의 무서움에 블레이크를 버리고 도망간다. 하지만 다행히 지진 전에 만났던 벤가 올리 형제가 그녀를 구하고 같이 건물을 빠져나온다. 그녀는 아빠인 레이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폰을 보지만 전화는 터지지 않고 결국 올리가 가지고 있던 만능 지도책을 이용해 전파사를 찾아간다. 올리는 전파사에서 전화기를 연결하고 그녀는 레이와 엠마에게 전화를 하며 무섭다고 말한다. 그때 갑자기 여진이 발생하고 건물은 또다시 무너지기 시작한다. 한편 로렌스는 앞으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하고 공과 대학교에 있는 학생들에게 방송국을 해킹해 이 모든 것을 전국적으로 방송하라고 한다. 레이는 딸에게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고 하지만 이미 높은 곳은 전부 불바다로 휩싸였고 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안전지대로 대피하자고 한다. 하지만 블레이크는 높은 곳을 찾아가야 한다고 배웠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으로 향하자고 한다. 벤은 사람들과 반대방향으로 가려는 그녀가 이해되지 않지만 그래도 그녀를 따라 함께 이동한다. 갑자기 또 여진으로 인해 벤의 다리에 유리가 박히게 되고 브레이크는 그를 부축하며 높은 곳으로 계속해서 이동한다. 그 시각 레이와 엠마는 헬리콥터에 박힌 파편으로 인해 대형마트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 사람들 틈에서 자동차를 한대 훔쳐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해 갈라진 땅으로 더 이상 이동할 수 없었고 돌아가기엔 너무 멀었다. 그들은 한 노부부를 통해 경비행기가 있는 곳을 알게 되고 그 둘은 다시 경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떠난다. 비행기 안에서 레이는 자신의 과묵함과 자신이 둘째 딸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죄책감을 털어놓으며 엠마와 화해한다. 그들은 홈구장에 착륙하고 또다시 시작된 지진으로 인해 단단한 지반인 경기장의 벽 쪽을 숨는다. 브레이크와 올리 그리고 벤은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건물을 보고 그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건물로 들어간다. 그때 쓰나미가 오기 시작했고 그녀와 올리 그리고 벤은 물에 휩쓸리게 된다. 하지만 살아남은 그의 일행들은 계속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갔고 그때 창문으로 레이와 엠마가 보트를 타고 있는 것을 보고 창문을 두들기지만 그들을 못 보고 떠난다. 이때 올라가 챙겨 온 레이저 포인트로 엠마의 시선을 끌었고 그렇게 가족들은 다시 상봉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건물이 무너지면서 또다시 물에 빠겼고 벤과 올리는 다시 위로 올라오지만 브레이크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 모습에 레이는 첫째 딸마저 잃을까 봐 물속으로 바로 뛰어들었고 블레이크는 물건들로 가득 차 위로 올라오지 못해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하지만 레이는 그런 블레이크를 발견하고 구해서 위로 올라가지만 깨어나지 않는다. 레이는 위층에도 곧 물이 찰 거라며 벤에게 문을 부수라고 하지만 문은 부서지지 않고 밖에서 보트를 타고 있던 엠마가 더 이상 못 지켜보며 보트를 창문으로 돌진시켜 건물 안으로 들어와 이들을 태우고 빠져나온다. 레이는 딸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에 그녀에게 최선을 다해 인공호흡을 하고 결국 블레이크는 다시 깨어나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높은 지대의 안전한 구조시설로 이동하고 무너진 건물들을 바라보며 도시의 재건을 다짐하는 인물들의 앞에 갑자기 구조물에서 펼쳐진 거대한 성조기가 펄럭이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샌 안드레아스 감상
이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트급 영화답게 땅이 갈라지고 빌딩이 무너지고 천지가 뒤집어지는 아비규환의 장면들을 리얼하게 촬영한 기술은 언제 봐도 감탄사가 나온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숨 쉴 틈 없이 사고와 위기의 연속 속에서 사람들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고군분투는 전형적인 재난 영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진의 무서움과 지진으로 인해 일어나는 위험적인 장면들은 실제로 우리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된다. 또 이 영화는 정부나 권력 대신 구조헬기 조종사인 아빠가 가족을 구출하는 주제로 했기 때문에 스토리가 단순하며 가족애를 강조한다. 가족애를 바탕으로 재난 영화 특유의 감동을 잘 표현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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