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일랜드의 정보
2005년 7월 개봉된 마이클 베이 감독의 SF 영화로 2019년 인간이 살 수 없는 지구의 환경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고립되어 지내는 구조화된 세계에서 사람들은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를 갈 수 있길 갈망한다. 그 안에서 생활하던 한 남성이 이 세계가 거짓된 것이 아닌지 의심을 품게 되고 그곳에 고립된 모든 사람들이 진짜 사람이 아니라 복제인간으로 주인을 위해 의료용이나 대리모로 사용되는 소모품임을 알게 되며 불법 복제인간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세상에 알리게 되는 이야기이다.
아일랜드 주요 인물
링컨 6 에코 (이완 맥그리거) - 보트 디자이너인 톰 링컨이란 인물의 복제인간으로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져 탈출하는 인물이다.
조던 2 델타 (스칼렛 요한슨) - 유명한 모델인 새라 조던이란 인물의 복제인간으로 소폰서의 교통사고로 장기 추출을 위해 수송중 탈출하는 인물이다.
메릭 박사 (숀 빈) - 복제인간 개발자로 부유층 사람들에게 불법적인 복제인간 사업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알버트 로렌트 (디몬 하운수) - 메릭 박사가 자신의 불법적인 행동이 노출될 것이 두려워 요청한 사설 경호대 블랙호크의 대장인 인물이다.
아일랜드 이야기 (스포 주의)
2019년 지구의 환경은 인간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어 사람들은 한 고립된 시설 안으로 구조되어 규칙적이고 제한된 관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중에는 링컨 6 에코라는 남성과 조던 2 델타라고 불리는 여성이 있었다. 이 시설의 사람들은 관리자들로부터 외부 세계는 아일랜드라는 섬을 제외하고는 생활을 영위할 수없을 정도로 오염되어 위험한다는 말을 계속해서 듣게 되며 세뇌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 중 매주 1명이 추첨으로 결정되는 자유가 있는 아일랜드 섬으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링컨 6 에코는 그 안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의 기억에는 없는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하고 메릭 박사와 면담을 하며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메릭 박사는 그런 링컨의 뇌 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작은 기계들을 그의 몸에 삽입한다. 이후 링컨은 그곳의 기술자로 일하는 제임스를 만나기 위해 지하실에 위치한 출입 금지 구역인 전력실을 찾아갔다가 환기구에서 살아있는 나방을 발견하게 되고 나방을 본 링컨은 바깥세상이 오염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그 나방을 따라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구역을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아일랜드에 추첨된 이들을 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추첨된 이들이 신체를 적출당하거나 대리모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실제 주인들은 바깥세상에 사는 진짜 인간이며 고립된 세계 속의 사람들은 그들과 똑같이 생긴 복제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메릭 박사는 돈이 많은 부유층 사람들을 대상으로 불법적인 복제인간 사업을 하고 있었으며 정작 고객들은 복제인간이 실제 자신들과 같이 살아 움직인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링컨은 모든 비밀을 알고 당장 자신과 친밀한 관계인 조던 2 델타를 데리고 탈출을 하려 하는데 마침 그 주의 추첨 대상자가 된 조던은 링컨의 행동을 거부하려 하지만 결국 둘은 시설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링컨은 조던에게 자신이 목격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두고 드넓은 사막 한가운데서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메릭 박사는 이 사실을 알고 링컨과 조던을 붙잡아 제거하기 위해 용병이자 블랙호크의 대장 알버트를 고용하게 된다. 링컨과 조던은 시설에서 알고 지내던 제임스를 찾아가고 그들의 탈출에 놀란 제임스였지만 고립된 세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부유한 후원자들의 복제인간이며 현실 세계에 대해 끊임없이 세뇌당하고 있음을 설명해주고 그로 인해 링컨의 진짜 주인의 이름과 거주하는 곳에 갈 수 있게 기차역까지 데려다준다. 그 과정에서 그들을 추격하던 알버드에 의해 제임스가 죽게 되고 링컨과 조던은 가까스로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조던의 진짜 주인인 모델 새라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있으며 조던의 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둘은 결국 링컨의 진짜 주인인 톰을 찾아갔고 톰에게 시설에서 자행된 모든 불법적인 일들을 폭로한 뒤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톰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돕는 척하지만 사실은 본인이 간경화로 인해 링컨의 간이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두 복제인간이 자신의 집에 있다고 메릭 박사에게 연락한다. 그리고 곧 링컨과 조던을 죽이기 위해 알버트가 찾아오고 링컨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톰이며 진짜 톰이 링컨이라고 주장한다. 똑같이 생긴 둘을 헷갈려하던 알버트는 링컨의 팔찌를 차고 있던 진짜 톰을 죽이게 되고 링컨은 톰인 척한다. 한편 메릭 박사는 이 모든 사태가 링컨이 주인의 기억을 함께 공유하는 오류로 인해 발생했다고 결론짓고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그곳에 있는 복제인간들을 모두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링컨과 조던은 시설 안에 갇혀 있는 복제인간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다시 시설로 잠입하고 결국은 양심을 되찾은 알버트의 도움으로 모든 복제인간들을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복제인간들을 탈출시키며 메릭 박사를 죽인 링컨은 그곳을 빠져나와 아일랜드와 같은 섬으로 가겠다는 꿈을 꾸며 조던과 함께 떠나게 된다.
아일랜드 감상
이 영화는 인간복제를 주된 소재로 사용하였다. 인간복제는 우리 시대에 가능한 일이라 볼 수 있다. 복제된 인간을 어떤 존재로 봐야 하는지 인간복제로 인하여 발생되는 인간의 존엄성의 문제 그리고 생명윤리의 문제를 말하고 있다. 영화에서 감독은 인류발전을 명목으로 침범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위 고위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복제인간을 만들어 달라고 한다. 하지만 인간의 생명을 쉽게 만들고 없애는 행위는 아무리 인류가 발전을 위해서라도 행해지면 안 되는 일이라 생각된다. 이렇듯 고위층 사람들은 복제인간을 수단으로 여기고 있지만 복제인간 또한 존엄성을 가진 인간으로 우리와 동등한 존재로 여겨야 한다. 인류가 인간복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불치병 치료와 장기이식 등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일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이런 긍정적인 동기를 가지고 노력하는 인간이 이루어 가는 의료과학기술이 가져오는 부정적인 면을 보여준다. 감독은 의료기술의 끊임없는 발전이 마치 보이지 않는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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