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의 정보
영화 마션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영화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의 내용과 동일하게 사고로 화성에 홀로 남겨지는 우주비행사 마크의 생존기를 담고 있다. 마션은 NASA의 과학자들도 인정할 만큼 과학적 사실을 매우 디테일하게 작품 속에 녹여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탄탄한 작품이며 이 원작을 쓴 작가 앤디 위어는 워크래프트 2를 개발한 천재 프로그래머이다. 상대성 이론. 유인 우주비행 등의 우주과학 분야에 커다란 관심을 보인 앤디 위어는 자신이 평소 관심 있던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을 작성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 배우 맷 데이먼 합류로 흥행 초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이다.
마션 주요 인물
마크 와트니 (맷 데이먼) - 아레스 3 탐사대에 식물학 자겸 기계공학자로 참여한 비행사로 낙관적이고 임기응변 능력에 뛰어나고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멜리사 루이스 (제시카 차스테인) - 아레스 3 탐사대 대장으로 지질학자이며 70년대 드라마와 디스코 음악을 좋아하는 인물로 마크 와트니를 구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느끼고 후회하는 인물이다.
클리스 베크 (세바스찬 스탠) - 아레스 3 탐사대의 의사 겸 생물학자이다.
테디 샌더스 (제프 다니엘스) - 우주항공국장으로 모든 변수를 고려하고 신중하게 일을 처리하는 인물이다.
베스 요한센 (케이트 마라) - 아레스 3 탐사대의 프로그래머로 우주선의 원자로를 통제하는 인물이다.
애니 몬트로즈 (마이클 페나) - NASA 공보책임자로 자신감 넘치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언론을 상대하는 일을 하는 인물이다.
미치 헨더슨 (숀 빈) - 아레스 3 탐사대의 미션 비행 총감독으로 와트니의 생존을 확인한 푸 대원들에게 소식을 전달하고자 하지만 실패하고 헤르메스호의 궤도를 수정하여 화성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인물이다.
민디 파크 (맥켄지 데이비스) - 기계공학 석사 출신의 위성관리팀 팀원으로 마크 와트니가 살아 있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한 인물이다.
마션 이야기 (스포 주의)
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NASA 아레스 3 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강력한 모래폭풍을 만난다. 작업을 중지하고 서둘러 기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훨씬 파괴적인 모래폭풍의 영향으로 장비 파편에 맞아 마크 와트니가 시야에서 사라진다. 선장 루이스는 모래폭풍을 뚫고 마크를 찾아 헤매지만 설상가상 복귀할 탐사선이 바람 때문에 점점 기울어 결국 루이스는 마크를 포기하고 탐사선에 복귀하여 지구를 향해 출발하게 된다. 마크 와트니의 생체신호마저 감지되지 않자 대원들은 침통한 가운데 마크의 죽음을 인정하고 이러한 사실을 전해 들은 나사는 방송을 통해 마크의 죽음을 알리고 심지어는 마크의 장례식까지 치러 버린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마크를 이 세상에 없는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때 사실 다행히도 마크는 멀쩡히 숨을 쉬고 있었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마크는 희박해져 가는 산소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지지만 엄청난 정신력으로 겨우 기지로 복귀하여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기지로 돌아와 한숨을 돌렸지만 그는 이 커다란 별 화성에 홀로 남겨진 상태였고 부상당한 상태였다. 다행히 의료함을 뒤져 혼자서 응급처치를 하고 간단한 수술까지 하며 생존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지만 화성과 지구의 거리는 엄청나고 설상가상 사람들은 자신이 사망했다고 생각할 것이므로 그가 이 화성에서 무사히 지구로 귀환하리라는 보장은 없는 셈이었다. 특히나 만약에 엄청나게 운이 좋아 사람들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된다 하더라도 지구에서 구조선을 화성까지 보내는 데에는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에 마크는 이곳에서 생존하기 위해 충분한 식량을 확보해야만 했다. 이처럼 지극히도 절망적인 순간이었지만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마크가 식물학자라는 사실이었고 기지 안에는 충분한 감자가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충분한 거름과 물을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은 것이었지만 마크는 자신과 동료들의 인분에서 거름을 얻고 하이드라진에서 수소를 분리한 뒤 산소와 결합시켜 물을 생산해 내며 화성의 첫 번 째 농부가 되는 데 성공한다. 이렇게 나름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하며 오매불망 지구와의 교신을 기다리던 마크에게 어느 날 행운의 바람이 불어온다. 화성을 관찰하던 나사의 한 연구원이 화성에 남겨진 기지의 주변 사물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관찰했고 마침내 마크가 살아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특히나 마크가 화성의 모래 밑에 파묻혀 있던 기계를 발굴해내서 지구와의 교신까지 가능해지자 이제 마크는 구조대가 올 때까지 무사히 기다리면 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삶을 향한 과정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었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하기 위해 점검 과정을 생략하여 발사된 구조선은 결함으로 인해 폭발해 버렸고 마크를 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게 된다. 설상가상 구조선을 기다리며 부지런히 식량을 재배하는 마크에게도 커다란 시련이 닥치게 되는데 감자를 키워오던 기지가 폭발해 버리는 사건이 일어나고 만 것이었다. 우주공간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농작물은 모두 쓸모없게 되어버렸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식량만 남게 된 상황에서 마크는 좌절한다. 머나먼 우주공간에서 혼자 남겨져 있었고 식량 재배는 물거품이 되었으며 가지고 있는 식량은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최악의 상황의 연속이었지만 마크는 초긍정의 사나이였다. 구멍 난 기지를 비닐로 수리하고 얼마 남지 않은 식량을 조금씩 아껴 먹으며 구조를 기다리기로 한다. 비록 조금씩 야위어 가고 조금씩 삶에 대한 의지도 약해져 가지만 마크는 결코 포기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결코 유쾌함과 긍정의 마인드를 잃지 않는다. 그 순간 지구에서도 마크를 구조할 새로운 방법이 결정되었으니 그것은 지구로 귀환 중인 마크의 동료 대원들로 하여금 지구에서 유턴하여 다시 화성으로 돌아가 마크를 구조해 지구로 돌아오는 임무를 맡기게 된 것이었다. 우주공간에서 엄청난 시간을 더 보내야 하기에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마크의 생존을 알게 된 대원들은 망설임 없이 이러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사실 마크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뜨거운 동료애로 다시 화성으로 돌아가고 있기는 했지만 이 작전의 성공 가능성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었다. 특히나 만에 하나 작은 변수나 조그마한 실수 하나만 있어도 모두의 목숨은 사라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원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조금씩 화성을 향해 전진해 갔고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마크를 구조하기 위해 노력한다. 마크 역시 대원들을 위해 로버를 타고 발사체가 있는 곳을 향해 험난한 여정을 완수해 내고 마침내 무게를 줄이기 위해 조금은 허술해진 발사체를 타고 우주공간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비록 구조선과 마크의 거리는 꽤 멀리 있었지만 선장 루이스의 용기와 마크의 지혜로 우여곡절 끝에 성공적으로 구조되게 된다. 그렇게 무사히 지구로 돌아온 마크는 새 삶을 얻었다. 그리고 자신의 뒤를 쫓아 화성을 탐사하게 될 인재들에게 자신의 생존에 대한 경험에 대한 강의를 하며기적을 일구어낸 자신의 의지와 도전정신 긍정의 마인드를 설파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마션 감상
영화 마션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생존이다. 지구로부터 2억 km 떨어진 화성에서 부족한 자원과 식량을 가지고 살아남는 것은 온갖 첨단 장비로 둘러싸인 조건이라 해도 극한의 생존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주인공 마크 와트니는 뛰어난 지적능력과 긍정적 마인드 그리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생존과 생환에 성공한다. 45억 년 동안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아 누구도 생존 경험을 쌓지 못한 화성에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견디면서 400일 이상을 버틴 그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진짜로 주목해야 할 점은 마크는 놀라운 생존기술이나 그의 뛰어난 과학적 지식이 아니라 그의 삶을 향한 불굴의 투지다. 점점 생명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우리 사회에 커다란 의미를 준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가기보다는 삶을 포기해 버리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이 강해지게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고통과 시련의 연속인 삶일지라도 살아서 숨 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치 있는 일인 것이며 시련 뒤에 어떤 희망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영화 속 마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며 불굴의 의지로 화성으로부터 탈출에 성공한다. 이러한 그의 도전정신과 긍정적 마인드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주며 끈기 없는 삶의 자세로 열정과 투지를 잃은 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자극제가 되어 주기에 충분 한영 화이며 화성에서 살아남기라는 신선한 소재로 인간의 도전정신과 삶에 대한 끈기를 보여준 교훈적이고 의미 깊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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