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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아바타 현실이 꿈이 되고 꿈이 현실이 된다

by 생각많은사람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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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의 정보

아바타는 2009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영화로 시리즈물 영화이며 아바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미지의 외계 행성 판도라에서 벌어지는 원주민 나비족과 인간의 전쟁을 그린 영화로 언제인지 알 수 없는 미래에 인간이 대체 에너지를 찾기 위해 외계행성 판도라에서 시작이 된다. 지구의 산업 발달과 전쟁 등에 의해 파괴되어가는 환경 그리고 에너지 고갈현상에 의해 우리의 미래 사회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영화이다.

아바타 주요 인물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 미 해병대 수색대 출신으로 하반신 마비를 겪고 있는 퇴역군인으로 과학자 쌍둥이 형 죽게 되며 판도라에 가게 되고 아바타를 조종하게 되는 인물이다.

네이티리 (조 샐다나) - 나비족 오마티카야 일족의 여전사이며 에이와의 계시로 제이크 설리를 부족으로 데려오고 제이크 설리와 사랑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그레이스 박사 (시고니 위버) - 아바타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이끄는 과학자 인물이다.

마일즈 쿼리치 대령 (스티븐 랭) -판도라 기지의 보안 책임자이며 총 관할자의 오른팔로 판도라에서 사고를 당해 커다란 흉터를 입으며 나비족을 증오하는 인물이다.

트루디 차콘 (미셀 로드리게즈) - 판도라 행성에 지원한 공군 수송헬기 조종사로 제이크를 구해주는 인물이다.

놈 스펠만 (조엘 무어) - 아바타 연구에 참가한 판도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인물로 오래동안 아바타와 나비어를 공부해온 인물이다.

아바타 이야기 (스포 주의)

2150년대 인간은 판도라라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 언옵테늄 이라는 고가의 광물을 발견하고 채취하기 위해 판도라에 기지를 짓고 개척한다. 그러던 중 인간들은 판도라에 나비라는 인간과 비슷한 토착민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들은 나비족과의 접촉과 그들과의 거부감을 완화시키고 판도라의 거친 환경에서 제대로 된 활동을 목적으로 그들의 DNA와 인간의 DNA를 결합하여 인공 육체인 아바타를 만든다.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 퇴역군인으로 과학자인 쌍둥이 형의 죽음으로 그가 대신하여 판도라에 파견되어 아바타와 접속하며 그들의 프로그램 진행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투입된다. 쿼리치 대령은 그에게 군인으로서 아바타 미션의 보고를 요구하고 임무를 잘 완수하면 그를 다시 걸을 수 있게 해 주겠다 약속한다. 어느 날 아바타의 몸으로 팀들과 수색작전을 펼치던 중 팔루루칸의 공격으로 제이크는 일행들과 떨어져 숲 속에서 길을 잃게 된다. 길을 헤매고 있는 제이크를 발견한 나비족 네이티리는 화살로 그를 겨누지만 에이와의 계시를 느끼고 그를 풀어준다 밤이 되고 제이크는 난 탕들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네이티리가 그를 구해준다. 네이티리는 강한 에이와의 계시로 제이크를 부족원들에게 데려가고 제이크는 부족에 합류를 허락받게 된다. 이를 알게 된 본부는 제이크를 스파이로 사용하기로 하고 그에게 부족과 그들의 모든 특성들을 상세히 보고하라 지시한다. 몇 달 동안 제이크는 네이티리의 가르침으로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의 언어와 생활방식 등 학습해 간다. 제이크는 나비족의 삶의 방식들을 터득하고 적응해나간다. 제이크는 나비족의 두터운 신뢰를 얻게 되고 그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의식을 치르게 된다. 제이크는 점차 나비족에 공감하며 본래의 목적과 임무를 잊게 된다 쿼리치 대령의 지시로 불도저가 자연과 생태계를 무차별 밀어붙이기 시작하자 제이크는 이를 막아서게 되고 부대원들에게 반역자가 되게 된다. 제이크는 죄 없는 이들을 죽게 할 수는 없으니 자신이 그들에게 피신할 수 있도록 설득해보겠다고 하고 단 1시간의 유예를 얻게 되며 그레이스 박사와 함께 아바타에 접속해 나비족을 설득하려 한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네이티리에게 불가피하게 자신의 스파이 노릇을 고백해야 했고 이로 인해 엄청난 배신감에 분노한 네이티리를 비롯하여 나비족들은 제이크에게 실망하며 사기꾼이라 몰아세우고 결국 그레이스 박사와 함께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때 쿼리치 대령은 부대를 이끌고 홈트리에 폭격을 하고 많은 나비족을 죽인다. 슬픔에 찬 네이티리 어머니 모앗은 제이크에게 도와달라고 말하며 그레이스 박사와 제이크를 풀어준다. 이 일로 네이티리 아버지는 죽게 되고 그때 본부에서 아바타 접속 장치를 강제로 끊어버리고 제이크와 그레이스는 감옥에 갇히게 된다. 나비족을 말살하는 것에 반감을 품은 여군 트루디가 그들을 감옥에서 탈출하게 되지만 쿼리치 대령에 의해 그레이스 박사는 중상을 입게 된다. 제이크는 다시 아바타에 접속하고 나비족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최강 전투력을 가진 토르크를 길들이는 데 성공한다. 그는 침통해 있는 나비족 앞에 토르크 막토가 되어 나타나고 나비족 전원은 경이로워하며 그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판도라를 위해 함께 투쟁하기로 결심한다. 그레이스 박사를 모앗에게 데려가지만 그레이스 박사는 결국 사망하게 된다.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함께 판도라 행성의 여러 나비족을 찾아가 함께 인간들에 맞서 싸우자고 외친다. 전쟁은 시작되고 나비족은 인간 부대의 압도적인 화력에 밀려 전멸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나비족의 수호신 에이와의 도움으로 상황은 역전되고 인간 병력들이 전멸하게 된다. 쿼리치 대령은 AMP 슈트를 입고 네이티리를 공격하지만 제이크가 나타나 그와 대결을 하게 된다. 쿼리치 대령이 접속기기를 건드려 제이크는 아바타와 접속이 끊어지고 제이크는 산소마스크를 향해 움직이지만 불편한 다리로 인해 의식을 잃어간다. 쿼리치 대령이 제이크의 아바타를 베려는 순간 네이트리가 활을 쏘아 쿼리치 심장을 명중시킨다. 그리고 그녀는 제이크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어 준다. 제이크는 의식을 차리며 네이티리에게 아이 씨유라고 인사를 건넨다. 전쟁은 나비족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제이크는 인간으로서 마지막 영상을 남기고 인간 육체에서 아바타 육체로 정신을 완전히 이동시키는 영적 의식을 받는다.

아바타 감상

아바타는 두 개의 스토리라인이 전개되고 퇴역군인 제이크 설리를 중심으로 지구에서 온 과학자와 군인들의 이야기, 행성 판도라에서 사는 나비족과 만나 생활하는 이야기이다. 제이크 설리는 현실에서 전쟁을 많이 경험한 해병대 퇴역군인으로 하반신이 마비로 몸이 자유롭지 못하다. 과학자였던 쌍둥이형을 대신하여 판도라 행성에 오게 된 그는 처음에는 쿼리치 대령 쪽 군인 편에 서면서 대령에게 판도라에 있었던 일을 보고한다. 그러나 아바타로 접속하고 나비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는 하반신 마비라는 제약을 벗어나 자유롭고 자연적인 삶을 추구하는 나비족으로 동화된다. 원래 현실이라 여겼던 아바타 접속 전이 오히려 더 꿈처럼 느껴지게 되고 나중에는 나비족의 일원으로서의 삶이 자신의 진짜 현실이라 느낀다. 결국 그는 지구인과 대적해 나비족 편에 서서 그들과의 삶을 택한다. 아바타로서의 삶을 끝내고 진정한 나비족으로 거듭나며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결국 여기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인간의 탐욕스러운 욕망, 자본적인 것보다 자연 그대로의 신성함과 그것을 지켜내야 한다는 우리들의 의무를 강조하는 것 같다. 제이크 설리는 육체적인 장애를 가진 인물로 이는 단순한 육체적 장애를 넘어 현실에서 소외받는 계층이며 이는 자유를 잃은 것으로 상징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아바타로 변모한 제이크 설리는 이를 극복하고 그 세계에서 정신적인 만족을 얻는다. 그리고 자본만을 생각하는 지구인과 자연의 신성함, 원시성을 간직한 나비족과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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